대명킬러웨일즈가 공격수의 부진 속에 두 번의 실책으로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대명은 24일 일본 쿠시로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8-2019 플레이오프 준결승 2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실책으로 2실점하며 일본제지 크레인스에 1-2(0-1, 1-0, 0-1)로 또다시 1점차로 석패했습니다.

대명은 경기 초반부터 퍽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마무리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슈팅수(8-6, 6-5, 14-5)가 보여주듯 대명은 크레인스를 경기 내내 몰아부쳤지만, 득점은 단 1점에 그쳤습니다. 그 1점도 상대의 자책골이었습니다.

특히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1점을 뒤진 채 얻어낸 5-3 파워플레이(PP) 찬스에서도 몇 차례의 슈팅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한 방이 없어 동점에 실패했습니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대명은 1피리어드 18분 48초 크레인스가 선수 교체를 위해 대명 진영으로 덤프를 한 것을 수비수가 손으로 잡으려다 놓쳤고, 이것을 뺏은 타이가 이리쿠라(22, F)에게 스냅샷으로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3피리어드에서도 대명은 골문 뒤에서 수비수와 공격수가 엉키며 급하게 퍽을 걷어냈지만, 크레인스 수비에 잡혔고, 이것이 다시 크레인스의 공격으로 이어졌습니다.

대명은 수비 진영에서 순간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골문 앞에 있던 오츠 코수케(25)에게 3피리어드 1분 19초에 실점, 이것이 결승골이 되고 말았습니다.

5판 3선승제의 준결승에서 먼저 2패를 당한 대명은 28일 목요일 오후 7시 크레인스를 안방인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으로 불러들여 반격에 나섭니다.

대명킬러웨일즈 아이스하키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