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했던 팀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고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지도했던 감독님께 배운다는 생각에 너무 설렌다.”

대명킬러웨일즈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리그 데뷔를 앞둔 대학 최고 골잡이 공격수 이제희(22, 고려대)의 입단 소감이다.

대명은 16일 2020년 대학 졸업 예정 선수 중 공격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이제희와 계약을 완료했고, 1차 일본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1m 78, 83kg의 이제희는 득점력과 퍽 컨트롤이 동년배보다 월등히 뛰어나고패스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가진 유망주이다.

이제희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스피드 스케이팅 선생님의 권유로 처음 스틱을 잡은 후 경희중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

경기고 2학년 때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디비전2-A그룹대표팀에 선발돼 우승에 기여했고플러스/마이너스(득점 시 +1, 실점 시 -1)에서 +7을 기록해 베스트 플러스/마이너스 상을 받았다.

2016년 고려대에 진학한 이제희는 20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디비전2-B그룹)에 출전해 5경기에서 4골 3어시스트를 기록다시 한번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또 대학 3학년 때 출범한 KUSF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에서 4학년을 제치고득점(14), 도움(21), 포인트(35포인트)까지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9일부터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 이제희는 실력을 갖춘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신인으로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명은 닛코 아이스벅스(3연전)와 도호쿠 프리블레이즈(3연전)와 시즌 첫 맞대결을 위해 이달 26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1차 원정을 떠난다.